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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컬러링, 조휴일 sugar음악, 공연 2013. 6. 20. 13:47
내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투개월 1집이 예리미 솔로가 되었슴 그래도 좋아나능. 예림아 언니가 많이 애껴 투개월 앨범도 완전 기대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1년쯤 더기다린다고 뭐 난 괜찮아 흡 ㅠㅠㅠㅠㅠ 제일 좋은건 컬러링. 어쩐지 노래가 겁나 좋고 내 취향이다 했더니..! 휴일찡 노래였음 .....! 뮤비도 너무 귀엽다 이번 앨범 전반적으로 좋은데 all right 중간에 남자파트..왜죠... 그 부분만 나오면 깜짝 놀라서 다음곡 넘김 알고보니 조정치 목소리라고 함 ㅋㅋ반전ㅋㅋ 윤종신인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나레이션은 대윤이라고 함 ㄷㄷ 존좋 ㄷㄷ 투개월 앨범 ㅜㅜ빨리ㅜㅜ나와라ㅜㅠ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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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는 예능드라마, 예능 2013. 6. 13. 14:04
인간의조건 멤버들이 워낙 재밌어서 그거 보는 재미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해서 무난재미 나혼자산다 역시 잔잔하기로는 일등 굉장히 편안하게 볼수있어서 제일 애착이감 아빠어디가 인간의조건과 함께 관찰다큐형식의 예능 부흥의 일등공신 애기들 보는 재미에 본다 너무귀여어... 처음엔 센세이셔널한 재미였지만 이제는 아빠들 애기들 너무 정들었음 언젠간 끝나야 할텐데 ㅜㅜ 안돼애애ㅐㅐ... 진짜사나이 점점 빠져든다 전혀 몰랐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ㅋㅋㅋㅋ느낌 재밌기도 하고 역시 리얼다큐형식이긴한데 위의 것들보다는 편안한 느낌이 덜해서 ㅡㅜ 편안하게 보지는 못한다 무한도전 내마음속 영원한 일등인데 ㅡㅜ 요새 어째 부진하다 라디오스타 가끔 재밌었다는 편만 보는편인데 요즘 연달아 보게되었음 역시 누가나오든 보장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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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2013 후기음악, 공연 2013. 5. 19. 16:25
첫날 입장때 줄선거;;; 사람 진짜 많았음 주말에 롯데월드 간느낌. 뭘하든 줄서야함 어쩌다보니 저 커플을 찍은거처럼 됨 ㅡㅡ;; 프라이머리때 너무 힘들어서 좀 앉아있었는데 관객진짜 쩔었음 나름 가까이서 봤는데 사진은 다 콩알만하게 나옴 이게 바로 면봉이구나...ㅎㅎㅎ 자우림 멋있었음 둘째날은 돗자리도 깔았는데 날씨가 ㅜㅜ 누우면 하늘이 파래야하는데 흐리멍텅ㅋㅋㅋㅋ 뭐하나 했는데 트윗에 올릴 사진 찍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 이때도 나름 가까이서 봤는데 사진은 왜.... 흥베 존잘이었슴 으아 자고일어났는데 온몸이 뻐근한게 죽겠다 어제 비맞으면서 완전 달려가지고 ㅋㅋㅋㅋㅋ 비오니까 진짜 다들 광기에사로잡힌듯 우비벗어던지고 노는사람도 있었음ㅋㅋㅋㅋㅋ 사실 우비 쓴거 소용도 없이 쫄딱 젖기도 했지만 집와서 내꼴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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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의식의 흐름대로영화 2013. 4. 8. 15:53
괜찮다는 평을 많이 봐서 좋은이미지였고, 그래서 보게 된 영화. 어쨌든 발레리나얘기라고 생각하고 봤던건데 의외의 수확을 한느낌. 드라마겠거니 하고 봤더니 엄청난 심리스릴러. 감동 질질짜는 드라마를 원체 안좋아해서 오히려 내 취향에 맞는 느낌이었다. 영화 내내 나까지 압박하며 나까지 강박증, 정신분열증에 걸릴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며 봤다.= 12몽키즈도 그랬음 불안하고 몽환적인느낌, 블랙스완은 어둡고 그로테스크하고 불안한게 다르지만 검색해본 결과 단순하다 뻔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건 처음부터 끝까지 단선으로만 진행되는 큰 줄기때문인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니나의 감정과 강박에 좀더 집중하게 되는 효과가 있는것같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 쟤가 어떻게될까?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될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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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막씀 수정중영화 2013. 4. 8. 15:15
13일에 봤는데, 마지막 상영일 이었다. 상영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좀 떨어진 곳에 가서 봐야했음. 여대생이 사진을 찍고, 교수와 몸 섞는 장면이 나오는 초반은 B급 에로영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분위기는 이제훈이 등장하며 서서히 바뀐다. 여대생의 집에 도청기와 cctv를 달아놓고 그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이제훈은 한없이 찌질하다. 거기다 사건현장을 다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혹시 자기한테 올지도모를 피해 때문인지, 그냥 소심하고 찌질해서 인지 신고 조차 못하는 담력을 보여준다... (육성으로 어휴 찌질한 새끼 ㅉㅉㅉ 가 튀어나오는 부분임) 그런 이제훈이 경찰인게 밝혀졌을때 얼마나 어이없고 웃겼는지. 이런 어이없고 허탈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몇몇 있다. 분명 말도 안되고 잔인한 장면인데 자꾸만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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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의식의 흐름 리뷰, 부정적영화 2013. 4. 8. 15:11
'해원'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어딘가 하나씩 결핍되어있다. 그리고 찌질하다. 실제 우리 주변의 인물들에서 부족함과 찌질함만을 극대화 시킨 것 같다. 이선균이 연기하는 이감독은 특히 그렇다. 내가본 영화캐릭터중 찌질함의 최고봉. 어리고 예쁜 해원이랑 연애는 하고 싶고 애도 있는데 와이프랑 이혼하긴 싫고. 해원에게 끝없이 사랑한다고 하면서 들킬까 무서워 거짓말을 강요하고. 자기가 헤어지자고 했던거였으면서 그동안 딴남자 만났다고 욕하고. 해원은 이런 상황에 너무 지쳐있지만, 헤어질 수는 없다. 부모님이 이혼해서(아마?) 엄마와 계속 떨어져 살았고, 좀 특이한 성격때문에 동기들 사이에서는 은따를 당하고. 해원도 이감독이 그지같다는걸 잘 알고 있을텐데 모질게 끊어내지 못하는 걸 보면 그 부족한 관심을 이감독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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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est 5영화 2013. 4. 8. 15:09
1. 시카고(2002) ★★★★★ 내 인생은 시카고를 보기전과 후로 나뉜다고 생각할 정도로 작품을 보는 관점을 세워준 영화!! oh oh 이것이 연출이다 oh oh 라고 말하는 듯한ㅋㅋㅋ 아마 감독이 혼을 팔았던건 아닐까? (다음작품은 별로였기땜에 ㅋㅋ)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 타이트한 연출, 역설적 상황, 재즈음악, 중절모와 베스트, 강렬한 안무, 상징적 표현, 풍자 비꼬기 풍자 비꼬기 풍자...... 가 다 들어가 있다. 뮤지컬로 본다면 이런 느낌을 받기 어려웠을 것 같다. 원작과 감독과의 시너지가 폭발 한데다가, 배우, 음악 모든 요소의 아귀가 딱딱 다 들어맞았다. 보통 대중성과 예술성은 상반되는 개념인데 대중성(화려함, 선정적, 다이나믹)의 최고점을 찍음으로써 저급함의 최고점으로 고급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