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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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쳐만화 2017. 7. 29. 15:16
다시봐도 캐릭터 설정, 관계성, 기승전결 완벽하다ㅠㅠ디지몬들과 인사하는 마지막 장면은 어린시절과 작별하는것 같아서 늘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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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와 해리포터만화 2017. 6. 10. 04:25
처음부터 정주행을 몇번 했는지.. 다섯번 정도 넘어가면서는 세는걸 포기했다. 비슷한 나이대의 미숙한 주인공과 함께 자라는 경험을 하는건 정말 다시 할수 없는 경험 일 듯.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제일 다채로운 재미가 있었던 편은 4. 그리고 5에선 독재와 검열을 배웠고 7에선 내 새계의 전부였던 부모, 어른이 그냥 인간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해리와 함께 했다. 영화는 1, 7-2 편이 가장 재미있다 원피스에서는 알라바스타와 드럼왕국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알라바스타!! 복잡한 이권이 얽혀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전개.. 현지 인물들도 넘나 매력적으로 짜여짐. 유자, 페루 정말 좋아함ㅋㅋ 하늘섬도 꽤 좋아한다. 에넬과 신관이나 서바이벌 스토리는 노잼. 노랜드와 카르가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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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와 크립만화 2017. 6. 6. 12:44
덴마 개 쩌는데 '특별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사랑하는 보잘것 없는 나'의 헌신 스토리가 상당히 많음 자꾸 크립이 겹친다 You're fucking special, But I'm a creep.물론 자칭 'Creep'은 그 찌질한 사랑을 완결짓지 못했지만 덴마에서는 짝사랑했던 모두가 성공에 가까운 결말을 얻었지사랑에는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내 감성이랑은 좀 안맞는거 같음'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 극혐하고 '거절하면 좀 알아먹어라' 가 모토라 ㅋㅋㅋㅋㅋㅋㅋ상호작용 없이 자신의 환상만을 욱여넣고 첫눈에 반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일방통행을 포장하려는 태도가 마음에 안드는듯 +와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분위기가 엄청 달라지네우주를 배경으로 한 것에서 나오는 고독감+ 그 넓은 공간을 가로지르는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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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중 분위기가 좋은 청춘물만화 2013. 12. 12. 06:00
신분대학교 남자기숙사 이야기 : 잔잔함 속에 기본적으로 유쾌함이 깔려있어서 좋다. 조금 솔직하면서도 진지한 남청춘들의 이야기. 옴니버스 형식. HER : 밑의 버터작가와 같은사람. 옴니버스 형식. 여성들이 화자로 나오는데 자신을 찾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라 치유되는 느낌. 버터 : 이작가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지라 잔잔하면서 재밌게 읽었음. 흔치않은 사교댄스라는 소재와 특이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임. 소라닌 : 청춘. 꿈. 음악. 좌절. 현실. 고뇌. 우울. 이별. 그럼에도 살아감. 멋진소재와 멋진캐릭터와 멋진연출, 스토리.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만화특유의 느낌이 안살았음. 그래도 음악을 들을수있다는 점에서 평타정도. 그림체가 매우 특이한데-어글리뷰티- 그래서 더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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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는 베스트도전 웹툰들만화 2013. 11. 16. 02:03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예측할수 없는 전개ㅋㅋㅋ 그냥 웃기다 ㅋㅋㅋ 1 push h 연출이 실험적이라 좋았음. 스토리가 조금더 직관적이었으면 하는 바람 편집자 몇화 안봤지만 소재가 특이하고 그림느낌이 좋음 ADHD생활기 인간적으로 존경하게되는 날카로운 감성과 통찰력 감정과 깊은 무의식 표현이 엄청나다.. Tilly the spiky hands 캐릭터성이 뛰어나다. 스토리도 잘 어울린다. 베도에 있던 작품들이 웹툰으로 가면서 획일화(개인적으로 디지털 컬러화라고 생각함) 되고 그 실험적이거나 개성있는 느낌이 사라지는게 싫다. 아이들은 즐겁다가 처음의 그림체 그대로 가서 정말 다행. 그리고 네이버는 웹툰 퀄리티좀 빡세게 관리했으면 좋겠다. 그 구조는 익히 들어왔지만 제일 큰 시장이랍시고 있는 사이트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