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예능
-
미운 우리 새끼드라마, 예능 2016. 9. 20. 10:16
흥미로운 소재임에는 분명한데 다시쓰는 육아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만큼 출연자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혹은 더 애정을 담은 시선으로 묘사했으면 좋겠음어머니들 모셔놓고 각자 아들 품평회 하는 듯한 분위기가 영 불편하다. 그러니 어머니들도 '쟤가 원래는 안 저러는데...' 방어적인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을 듯.애초에 '쟤는 왜 결혼을 못 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어머 쟤는 왜저래, 저래서 결혼을 못했나보다' 하며 개개인의 특성과 생활방식을 '이상한 것'으로 몰아감나혼자 산다의 초반 분위기가 이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목은 나 혼자 산다인데 혼자살아서 쓸쓸한 점만 부각시켰었음. 지금은 좀 바뀌었지만.이해, 포용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
-
위즈 다 봤다드라마, 예능 2016. 6. 16. 22:11
리뷰를 할 겨를도 없이 달려가는 스토리 라인ㅋㅋㅋㅋ막장 드라마? 아니 그렇게 칭할 수 없을 만큼 다이나믹하고 ㅋㅋ 충격적인 전개 ㅋㅋㅋㅋㅋ 뭐 .. 이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든 상상 이상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지적하고 평해야 할지 감도 안오기 때문에 ㅋㅋ낸시는 늘 애를 썼지만 주변 인물들에게 상처를 줬고.(심지어 그냥 다 죽어나감ㅋㅋㅋㅋ) 앤디ㅜㅜ희대의 순정남 앤디...ㅜㅜㅠ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안쓰러웠다ㅠㅠ 사일러스와 쉐인도 그렇고.. 가족을 위해 범법을 했다지만 결국은 가족에게 상처를 입히고만.......뭐 결말은 마음에 들었다. 어쨌든 저쨌든 살아나가는 그들...
-
핑거스미스드라마, 예능 2016. 6. 1. 17:55
워중반부 반전은 진짜 워 반전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인식한 식스센스 급으로 놀랐던 것 같다흐름이나 감정선은 고전적이고 서사적인데 이벤트들은 넘나 현대적이고 자극적인ㅋㅋㅋㅋ 원작 작가가 시대를 앞서간 작가 아니었을까근데 딱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까지가 플롯 구성적으로 괜찮았고그 이후로는 루즈해지기 시작중반부 반전 밝혀지는 순간에 딱 끝나는게 미학적으로는 더 나은 구성이었던것 같음그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뭐.. 극적이었지만 개연성이 없었던.. 미스석스비에 대한 얘기가 특히나 개연성이 없었다.. (근데 그 배우 엄브릿지 잖아? ㅋㅋㅋ 영국배우는 돌고도나봄??ㅋㅋㅋㅋㅋ 자꾸 핑크 방과 고양이와 접시들이 생각났다)모드 연기한 배우 너무 매력적이었고 젠틀맨과 잘 어울렸다. 젠틀맨은 중간에서 이용만 당하다 개죽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