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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재개봉 봤다영화 2017. 7. 17. 12:37
집에와서 또 봤다 개멋있다
이제 한 이십번 봤으니까 오백번 더 봐야지
러닝타임 내내 선과 악이 무엇인가, 그 정의가 과연 옳다고 생각하는가? 화두를 계속 던지는게 제일 좋음
조커는 기존의 선의 질서도 악의 질서도 다 깨버리는 무질서하비는 투페이스로 선/악 모두를 대변하지
배트맨도 늘 어둠의 수호자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왔음 그리고 결국 조커를 상대하고 하비의 악을 뒤집어 쓰면서 완전한 악이자 선이 되어버린 배트맨
조커의 You complete me 이 대사가 영화 전체를 함축시키는 것 같음
배트맨이 있기에 조커가 존재할수 있고
카오스가 있기에 질서가 있는것이고 악이 있기에 선이 있는 것
첫 시퀀스는 조커의 캐릭터를 설명해준다
보는 사람이 기대하는 부분을 다 부수어버림 다음 장면에서 어떤 예외가 튀어나올지 몰라 엄청나게 집중하게 된다
스쿨버스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은 희열까지 느껴진다. 질서를 부수는 데에 쾌감이 있다는 점을 또 간과할수 없지
마지막 장면은 이 영화로써 완성된 배트맨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The dark knight 하면서 딱 타이틀 뜨면 전율이 ㅋㅋㅋ
하여튼 존나 잘만들었다 존나 멋있따
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