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테스트 id solution
가아끔 생각날때마다 해보는 취향테스트.
최초에는 기본적인 문화취향테스트 밖에 없었는데
점점 분야가 늘어나서 영화, 독서, 패션까지 생겼다.
할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딱 현재의 관심사나 꽂힌 분야가 대부분 나오는것 같아 신기하다.
* 문화 취향 테스트
장인의 취향
진짜 딱맞음 소름돋음 저급하고, 작위적인걸 혐오하고 일단 대중적이라 하면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경우가 많다.
아귀 딱딱 들어맞게 간결한 스토리도 좋아하고. 좀 까다로운듯하지만 기준상관없이 꽂히는것도 많은편..
이 테스트도 할때마다 살짝씩 다르게 나오는데 지금상태에 딱맞게 나와서 놀람.
“모든 진보는 인기 없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지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논리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까다로우면서도 너그러운, 엄격하면서도 다양한, 질서정연 하면서도 자유로운 이중적 완벽주의, 문화적 진보 성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랑해요” 남발하는 기업 광고, “가족 여러분” 남발하는 라디오 DJ, 연예인 개인사로 먹고 사는 케이블TV, 스포츠 신문, 삼각관계 드라마, 조폭 코미디 영화, 기독교 전도사, 이슬람 근본주의자, YMCA 청소년 선도위원회, 인종차별주의자, 극렬 페미니스트, 남성우월주의자들은 이곳에서 거부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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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까다로운 취향이나 좋아하는 것도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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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simplicity)과 명확(lucidity)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편. 인과관계가 철저히 맞아 떨어져야 하는 완벽주의적 취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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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적인 것에 불편해 함. 가격, 인기, 외모 같은 외적 요인엔 관심이 없음. 대상이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한지, 얼마나 깊이 있고 내실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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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수준이 높은 편, 거품, 포장, 속임수에 잘 속지 않음. 어렵고 고급스러운 콘텐트에 관심이 있으며, 통속/세속적인 콘텐트를 경멸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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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좋아하는 것에 일단은 거부감. 극단적이고 새로운 콘텐트에 대해 너그러운 편. 그러나 자신의 취향과 다른 콘텐트에, 식상하고 뻔한 콘텐트에 적대감을 갖는 경우도 많음.
* 독서 취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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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취향
독서를 많이 하는편이 아니라서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 힘들었지만 역시 대체로 맞는편. 장황한설명이나 너무심한 미사여구 이런거 별로 안좋아한다. 좀 간결하면서 적당한 은유가 들어간 문장들이 좋음. 근데 극단적으로 메마르게 나온것같아서 좀.. 그정도는 아닌데..!! 다시해보면 조금씩 다르게나오는데 어쨌든 결과들의 공통점은 너무 낭만적인, 소녀적인 문학을 싫어한다는거.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쓰여져야 함. 사실주의 소설, 다큐멘터리 기법의 역사책, 인물 평전 같은 건조한 사실 기반 내용을 좋아하는 편.
- 문화적 유목민:
사실주의 역사 책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특별히 일관된 선호 기준이 없음. (아예 좋다 싫다 취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뭔가 볼만한 책을 찾기 위해 '방황'을 많이 하는 독자층.
당신의 취향은 지구 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막 기후처럼 전체 출판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나 시 같은 픽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취향이기도 합니다.
* 패션 취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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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보는건 좋아하지만 입는거에 크게 욕심은 없는편
일단 패션도 심플을 베이스로 톤의 통일, 색감을 중요하게 보는편
워너비패션이라 하면 락시크계열인데 취향과 별개로 실제로 입는건 편하고 심플한것들
근데 정확하게 그부분을 찝어낸 테스트결과 ㅋㅋ몰라서안입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입는다는거에서 소름ㅋㅋ
문화 예술을 숭상하는 여유로운 부자 실용주의. 베를린의 문화적 풍족함은 당신의 패션 취향을 대변합니다.
- 지극히 합리적이고 성실한 패션
실용주의에 기반한 패션 취향. 도를 넘거나 너무 튀는 패션은 삼가함. 옷차림만큼은 더 없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동시에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또한 규칙적이고 성실한 독일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 아줌마 패션이라도 아줌마 취향은 아니다
패션의 편의성, 실용성, 합리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대단히 세련된 감각을 자랑하는 취향. 대체로 입고 다니는 옷은 평범하고 구식인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보는 눈 만큼은 전문가 못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몰라서 안 입는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 입을 뿐
시각적인 심미주의자로, 자연스러운 독창성, 예술적 창의성을 장려한다. 자신에게 내재된 예술적 감각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별로 드러내지 않는다.
* 영화 취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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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침팬치 취향. 테스트에 나오는 영화들을 대부분 안봐서 결과나오는데 한참걸림...또르르..
현실적인 영화진짜좋아하고 비현실적-동화적인 전개나 메시지를 드러내지 않고 감추거나 전개가 튀는 예술영화류 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딱 맞게 나왔다.
좋아한다고 꼽는 영화는 다크나이트, 시카고, 원스 등 현실적 결말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영화들. 심오한 사색거리를 주는 SF류도 좋아한다.
효율적, 지능적, 그러나 이타적. 침팬지의 모습과 당신 영화 취향의 공통점입니다.
- 현실 부적응자는 도태 대상
영화의 현실적인 면에 집착하는 편. 아이들 보라고 만든 판타지 동화가 아닌 다음에야 영화는 기본적으로 현실성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영화는 웃음거리 밖에 되지 못한다는 생각.
-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기술 중시
장황하게 일장연설 늘어놓는 감상주의 영화는 질색.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강하게 짧게 간결하게 하고 끝맺는 것이 영화의 도리. 이런 간결함과 명료함이 명작을 만든다고 믿음.
- 이타적인 메인스트림
까칠하고 완벽주의적인 현실주의자면서도 의외로 취향은 대중적인 편. 남들이 많이 보는 영화에 끌리고 남들이 보라고 하는 영화에 손이 가는 취향임. 도를 넘은, 막나가는 영화는 대체로 거부되는 편.
당신은 주류 취향이면서 지적인 관객층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영화에 관한 줏대 있고 독창적인 취향을 갖고 있으면서, 의외로 다른 사람들의 영화평에 가장 많이 낚이고 가장 많이 실망하는 취향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