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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공주 모모코
바캈
2021. 8. 28. 02:54
모모코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못됐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데 사실은 굉장히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처럼 보였음
강단있고 누가 뭘 잘하는지 어떤사람인지 판단도 잘 하는데 무언가 더 큰 일을 하기엔 환경이 안 따라줌
나름대로는 행복해하며 잘 사는듯
이치고 배우 너무 예뻐서 계속 홀린듯 봤음
이치고는 반면 거친척 하지만 좋아하는 것 표현 다 하고 냉랭한 모모코 쫒아다니고 끌고다니며 자신의 욕구를 다 표현함
초반 연출의 도라이스러움이 끝까지 안간게 좀 아쉬웠음
간만에 그 시절 감성 한껏 느껴서 ... 완성도 없다고 아쉬운게 아니라 마냥 아련해졌음
마지막에 둘이 달리며 끝나는 것도 좋았음
후미코(?) 전설 애니메이션 부분 짱좋았음
나나도 생각나고
델마와 루이스도 생각나고
그시절 일본 컨텐츠는 참 볼만한게 많았던 것 같은데 왜 지금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