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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
    영화 2015. 8. 11. 19:24
    전지현 존멋
    첫 등장 때 깨진 안경 쓰고 저격하는데 내 마음까지 저격 당했다.

    쌍둥이 미츠코? 등장 때 좀 깼다.
    그리고 하정우와의 마지막 키스아닌 키스 신에서도 좀 깼다. 마지막 이정재 처단 장면은 고루했다. 어떻게든 처단했어야 했으나 극을 끌고오던 살짝 유머러스 함과 비틀린, 가벼운 감각이 조금 사명감, 국가주의와 같은 무거운 감정들과 뒤섞여 어색했다.
    주제나 시대상황이 그러한 만큼 어쩔수야 없었겠지만, 음. 순간순간 잉? 하는 장면들은 좀 있었다.

    전지현 웨딩드레스 입고 총쏘는 장면은... 어떤.. 시각적으로, 시각적 영감을 쥬는 자료측면으로 길이남을 장면임을 예감했다. 박수가 다 나왔다.

    어.음. 그리고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삶은 이정재 처럼 살아야 한단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살진 '못'하겠지만. 오래오래 '잘' 살수있는 방법은 그건거다. 이경영 만큼 요직을 차지해도 안된다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높은 직책을 맡고 여기저기 옮겨 붙어다니며 사는 것이 ㅋㅋㅋㅋ진정 가늘고 길게 사는 길 .ㅋㅋㅋㅋㅋㅋ

    하정우 캐릭터는 분명 멋있었으나 너무 뻔했다. 그래도 멋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떠나 두시간 지루하지 않은 것만으로 만족했으며, 복식에 이미 뻑갔으므로. 또 볼수 있을듯. 복식만으로 이 영화는 소장감이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
    1940년대 복식 진짜...너무좋아..개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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