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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전설의 다세포 소녀에 도전할 생각을하다니
미천한자의 짧은 생각이었다
갑자기 분홍애들이 나와서 춤을춘다
처음엔 욕이 나왔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본다
유머랍시고 하는데 웃음이 안나온다
연기자들 연기가 하나같이 어색하다
중견배우들 조차도
이야기의 흐름이란게 없다
원작이 존재하고 기존 스토리라인과 캐릭터가 있는데
그걸 다 깨부숴서 망쳐놈
이게 뭐하는건가
난 무슨 미친짓을 한건가
왜그랬을까
호기심 때문에 인류가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던가
그놈의 호기심
근데 아직 폴더안에는
클레멘타인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남아있다......